은근슬쩍...많이 필요한 악세사리가 파인더 베이스 입니다.
사용장비가 고정되어 있다면 많이 필요 없지만, 저같이 파인더는 1대인데, 경통이 여러개라면 많이 필요하지요.
파인더도 회사마다 연결방식 다 다릅니다만, 요즘은 크게 3가지 형태로 구분되는 듯 싶습니다.
다카하시방식 : m5 x 2개. 27.5mm 간격, 나사체결이라 불편, 좀 편한 FQR-1 이라는 돕테일방식 악세사리를 비싸게 판매 하죠.
빅센 방식(도브테일방식, 하단 39mm. 다양한 변종사이즈), 대부분의 업체가 사용중인 방식입니다. 조금씩 사이즈가 다르고 연결모습도 다양하지만 대충 다 들어갑니다.
그리고 어느업체건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많이 쓰는 좁은 어댑터 형태 입니다. 컴팩트한 연결이 더 좋아보입니다.
별하늘지기 분의 요청으로 Solomon EDT80 경통의 상부 플레이트를 만들다가, 추가로 필요할 것 같아서 빅센 타입 파인더 베이스를 그려서 만들어봤습니다.
3d 모델링을 독학으로 해보고 있는데 소품 같은거는 이제 다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유튜브에 좋은 강좌 많더군요.
프린팅에 3시간 정도 걸리네요.
EDT80 용 상단 플레이트 (이건 프린팅 9시간 정도?) 하고 같이 사진을 찍어봅니다. m5 볼트 2개로 체결!
(헉...사진을 찍기전에 알콜솜으로 한번 닦고 찍었는데....솜에서 실밥이 묻어서 디게 지저분하게 찍혔네요....다시 찍으려 해도 이미 주인에게 보냄..)
